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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가을 음악회, 통일의 꿈 그리며 성황리에 개최.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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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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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언어인 ‘음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화합의 장을 만드는 ‘2020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마스크 가을음악회’가 29일 오후 의정부아일랜드캐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좋아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엄선, 최소한의 대면 행사와 비대면 행사를 병행해 코로나19 극복 동기를 부여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0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대전’의 일환이다.

 

코미디언 김진수와 고명환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약 1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노래실력을 뽐내는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돌 가수를 지망하는 한 초등학생 참가자가 장민호의 노래 ‘남자는 말합니다’를 멋들어진 음색과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청중들의 큰 환호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권영기, 김소유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동네오빠’, ‘한잔해’, ‘보리고개’, ‘둥지’, ‘바램’, ‘숫자인생’, ‘십분내로’등의 곡을 열창하는 특별공연도 마련돼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음악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에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없는 만큼, 카카오TV 생중계를 진행해 북한이탈주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영상축사로 “북한이탈주민은 ‘먼저 온 통일’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라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통일의 큰 문을 열 때까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고 신뢰를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9월말 기준 국내 북한이탈주민은 3만1,512명으로,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은 1만601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7,044명의 약 1.5배, 인천시 2,969명의 약 3.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도는 현재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적응지원 ▲인식개선 및 문화격차해소 ▲언어 및 취업교육 ▲취업지원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 운영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의 각종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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