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안극수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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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4-21 12:33본문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극수 의원입니다.
성남시의료원, 병든적자와 악성적자에서 벗어나려면 대학병원에 위탁하라.
매년 의료 손실액은 수백억 원, 반드시 착한적자로 전환시켜야 한다.
누구를 위해서? 성남시민을 위해서.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다.
민주당은 성남시의료원이 대학병원에 위탁되는 게 그렇게 배가 아픈 것인가?
이제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본도심 대형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야심차게 개원했지만, 시민 신뢰 상실, 진료 공백,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실패로 주민들이 외면한 시의료원을 신상진 시장이 대학병원에 위탁하는데 민주당은 피를 토하듯 강력히 반대만 한다.
병을 고치는 의료원이 지금 불치병에 걸려 수년째 사경을 헤매고 있고, 매년 악순환적 구조로 인해 의료 손실액은 수백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 엄청난 재정난을 성남시는 매년 혈세로 땜질하듯 메워주고는 있지만, 이미 중병에 걸린 시의료원을 신상진 시장은 대수술을 하고자, 대학병원 위탁이라는 메스의 칼을 꺼낸 것이다.
화면 보시지요.
제 기능을 상실한 의료원을 성남시는 개선방안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민간위탁이라는 정책을 결정하였고, 보건복지부로 위탁 승인까지 요청한 상태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딴지를 걸며 이를 악물고 집요하게 반대만을 외쳐대고 있다.
시민들이 최고의 의료진에게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왜 민주당은 불손한 세력들과 결탁하여 대학병원 위탁을 반대하는 것인가?
존경하는 성남시민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앉아계신 민주당 의원님들께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첫째, 대한민국 최초 주민발의로 설립한 시의료원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겁니까?
둘째, 공공성이 무너지고 수익성 위주에 병원이 될까 봐 위탁을 반대합니까?
셋째, 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병동은 줄고, 중증환자는 외면할까 봐 반대합니까?
넷째, 공공병원이 의료수가가 높아질까 봐 반대하는 겁니까?
다섯째, 이재명의 공공의료원 설립정신이 훼손될까 봐 반대합니까?̀
여섯째, 이재명 시장의 성과를 신상진 시장이 뒤엎을까 봐 반대합니까?
일곱째, 그런 것이 아니면, 전국 의료노조들 때문에 반대하는 겁니까?
반대하는 이유가 모두 어불성설이고, 해괴망측한 궤변의 수준입니다.
민주당식 잔머리 꼼수 술책에 성남시민들은 이제 눈속임 당하지 않습니다.
민주당 시의원님들께 하나 더 묻습니다!
나와 내 가족이 아프다면 성남시의료원 갈 겁니까?
서울대병원으로 갈 겁니까?
화면 보시지요.
이재명 전 시장과 그의 아내도 몸이 아프면 저렇게 서울대병원을 갑니다
성남시민들도 이재명의 가족처럼, 대학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싶어합니다.
성남시의료원도 조속히 대학병원급에 위탁하는 것이 대안이고 정답입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성남시의료원이 정치권의 검은 손길에 놀아나고, 불손한 세력에 발목이 잡혀 민간위탁이 지연되고 혈세만 축내는 비만 하마가 되어, 매년 수백억 원에 적자가 속절없이 낭비되는 심각한 사태임에도 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시·도의원들은 떼거지로 민간위탁 반대를 외치며 장외서 투쟁하는 심각한 사태를 시민들께 고발하고자 합니다.
화면 보시지요
먼저 이수진 의원은 지난 3월 국회에서 민간위탁 반대촉구 기자회견을 가졌고 보건복지부를 향해 승인을 불허하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화면입니다
민주당 시·도의원들도 반대하는 여론몰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진보당과 민주당이 결탁하여 반대를 외칩니다.
누구를 위한 시의료원이어야 합니까?
다음 화면입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안극수 의원도 사퇴하라고 피켓시위를 합니다.
저렇게 여러 정치 세력들은 병든적자에 허덕이는 시의료원을 가지고
의료원장 공석 타령, 공공병원 타령, 코로나19 타령, 시의료원 정상화 타령,
직영 타령 등, 위탁반대 5중창을 떼창하며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백억 원 적자 나는 의료원이 당신들 것이라면 이대로 방치할 겁니까?
당신들은 명쾌한 정상화 방안도 없이 비토만 하는 지적질 세력들입니다.
화면 보시지요.
시민 혈세만 잡아먹는 악성 하마의 흔적들입니다.
성남시는 2016년부터 건립비와 출연금 등, 정상화를 위해서 총 4,785억 원을 쏟아부으며 직영에 노력해 왔지만 병든 적자 악순환의 고리는 연속되었습니다.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만이 시민들이 살길이고 그간 수천억 원 낭비시킨 시민 혈세가 착한적자라고 성남시는 의정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즉각 시민들께 사죄하고, 민간위탁에 협조하라.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