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개회사 > 정치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설 연휴부터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든 시베리아 발 한파의 위세가 매우 매섭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뵙게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3년은 성남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해로 성남이 태동한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다가올 50년을 설계해야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우리 성남은 허허벌판이던 광주대단지에서 출발하여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발전을 이루어내며 위대한 50년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50년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인류는 지금까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에 직전에 와 있다고 합니다.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라고 합니다.

신상진 시장께서도 새로운 성남 50년의 비전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메카인 4차산업 특별 도시이자 창의적 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2023년은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고 앞으로 50년의 청사진을 수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하는 제279회 임시회에서는 일반의안 심사는 물론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를 청취할 예정입니다.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정책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아니면 타성에 젖어 관행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아닌지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은 강력히 개선 요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며 감시기관인 시의회에서 요구하는 자료 제출은 물론 지적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여 시정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해가 바뀌어도 경제에 대한 전망이 매우 암울합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환율 및 물가 불안, 금리 인상 등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속에서도 희망이 있었다면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30일부터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가 추진되어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전환됩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후 이제 일상의로의 회복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시 집행부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이 취약한 저소득 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늘 애정과 성원으로 격려해 주시는 성남시민 모두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