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증권사 최근 6년간 760억 원의 금융사고 발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10-06 10:54본문
- 올해 2월 신한금융투자에서 175억 원의 대형 금융사고 발생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무위원회 간사, 자본시장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6년간 증권사별 금융사고 현황’에 따르면 증권사에서 2016년부터 2021년 7월까지 56건 총 760억 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고란 ‘금융기관의 소속 임직원이나 그 외의 자가 위법·부당행위를 함으로써 당해 금융기관 또는 금융거래자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를 의미한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7건 168.9억 원, 2017년 9건 62.4억 원 2018년 16건 255.7억 원, 2019년 6건 45.1억 원, 2020년 6건 3.3억원, 2021년 2건 225억 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해외비상장주식신탁 관련 175억 원의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증권사에서 100억 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자체 감사 후 관련자 징계 조치 및 사고금액을 전액 반환 하였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 하였다.
한편, 자본시장법규상 증권사는 거액의 금융사고 등 금융투자업자의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항이 발생한 경우 금융위원회에 동 내용을 보고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이를 지체없이 공시 하여야 한다.
김병욱 의원은 “증권사에서 매년 크고 작게 발생하는 금융사고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사건”이라며 “증권사들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물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금융사고를 초래한 회사 자체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임직원 교육 및 징계를 강화하는 등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 자정 노력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2016.1~2021.7. 연도별 증권사별 금융사고 현황> (단위: 억원)
연도 | 금융기관명 | 사고유형 | 사고금액 |
2016 | NH투자증권 | 금융실명제위반 | - |
NH투자증권 | 횡령 | 0.8 | |
상상인증권 | 횡령 | 1.2 |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 금품수수 | 0.7 | |
NH투자증권 | 사기 | 32.0 | |
한국투자증권 | 사적금전대차 | 19.8 | |
한양증권 | 횡령 | 11.0 | |
미래에셋대우 | 횡령 | 2.4 | |
한국투자증권 | 사적금전대차 | 47.9 | |
SK증권 | 횡령 | 10.0 | |
유진투자증권 | 임의(일임)매매 | 2.5 | |
KB증권 | 사기 | 19.1 | |
미래에셋대우 | 횡령 | 6.8 | |
KB증권 | 임의(일임)매매 | 1.9 | |
한화투자증권 | 횡령 | 4.2 | |
DB금융투자 | 사기 | 1.5 | |
대신증권 | 사적금전대차 | 7.1 | |
17건 |
| 168.9 | |
2017 | 한화투자증권 | 횡령 | 0.5 |
도이치증권 | 기타 | - | |
한국투자증권 | 사적금전대차 | 14.1 | |
NH투자증권 | 유용 | 30.0 | |
NH투자증권 | 횡령 | 0.3 | |
한화투자증권 | 횡령 | 14.8 | |
유진투자증권 | 유용 | 1.8 | |
미래에셋대우 | 사적금전대차 | - | |
메리츠종합금융증권 | 금품수수 | 0.8 | |
9건 |
| 62.4 | |
2018 | 한화투자증권 | 횡령 | 4.3 |
NH투자증권 | 횡령 | 8.3 | |
DB금융투자 | 금융실명제위반 | 11.2 | |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 횡령 | 0.3 | |
상상인증권 | 업무상배임 | 0.1 | |
한국투자증권 | 횡령 | 0.9 | |
삼성증권 | 업무상배임 | 92.7 | |
케이프투자증권 | 기타 | 60.5 | |
NH투자증권 | 횡령 | 1.5 | |
메리츠종합금융증권 | 사기 | 1.0 | |
신한금융투자 | 횡령 | 2.2 | |
유진투자증권 | 횡령 | 0.2 | |
KB증권 |
- 이전글김병욱 의원, 지난 1년 간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업권 금리인하요구 124,052건 21.10.07
- 다음글김병욱 의원, 20세 이하 국내 파생투자 3년만에 1760%증가 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