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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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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1-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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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성 높고 수혜자 많은 사업 배제는 420만 도민의 염원을 외면한 처사”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오전 11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민간사업으로 제안된 노선으로 국비 투입을 최소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돼 사업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검토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여 국토교통부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신 시장은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의 광역지자체별 3개 사업 제출 요구를 이유로, 비용 대비 편익(B/C) 1.2로 경제성이 월등히 높고 수혜자가 많아 민간에서도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척하고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인 GTX-G,H,C 연장만을 제출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동연 지사가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시와 협약한 상생협력을 파괴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추천하지 않은 것은 4개 시 420만 시민의 염원을 짓밟고 외면한 처사”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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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장은 국토교통부를 향해서도 민간 제안이 있는 사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해 경기남부광역철도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별도로 추가 반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 정치인들은 당리당략에 관계없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검토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성남‧용인‧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5조275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서울3호선 연장안(8조4229억원)보다 경제성이 뛰어나며, 비용 대비 편익(B/C)도 1.20으로 서울3호선 연장안(0.72)을 크게 상회한다. 민간 투자자들도 사업성을 인정해 사업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신 시장은 작년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용인.수원.화성 3개 시 시장들과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8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5월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열어 서울시 협조를 구하며 사업안을 마련했다.

당초 경기도와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계획했으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불참으로 4개 시만 서명해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이후 경기도는 GTX G·H 노선 신설과 C 노선 연장을 우선순위로 올리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제출안에서 제외했다.

신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경기남부 4개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허브도시들이 발전할 것”이라며, “우리 시는 내년에 승인·고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외에도 8호선 판교 연장, 위례삼동선 등 대규모 철도망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사통팔달의 대중교통 허브 도시 성남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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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함께 자리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남시장 신상진입니다.

우리시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수도권 남부 주요 도로의 상습 정체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와 함께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서 차량기지 이전 문제, 기존 3호선 Y자 분기로 인한
차량 배차 간격 증가, 표정속도 저하 등 운영상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아

이를 개선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23. 2. 21일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수원·용인·화성 시장님들과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8차례의 실무협의를 진행하였으며,
2023. 5. 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간담회를 거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안을 마련했습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성남을 지나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km, 총사업비 약 5조2,750억 원의 복선전철 사업으로
경제성(B/C=1.20)이 매우 우수한 노선입니다.


성남시를 포함해 4개 시에서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올해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제출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가지려 했으나
김동연 경기지사가 불참하여 4개시만 서명하여 경기도에 제출하였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광역지자체별 3개 사업 제출을 요구한다라는 명목하에
비용대비 편익(B/C)이 1.2로 경제성이 월등히 높고 수혜자가 많아 민간에서도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척하고 (김동연지사의 공약사업인)
 GTX-G,H,C 연장만을 제출하였습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민간사업으로 제안된 노선으로
국비 투입을 최소화하고 사업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하나. 경기도 김동연지사는 4개 시와 협약한 상생협력을 파괴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추천하지 않은 것은
4개시 420만 시민의 염원을 짓밟고 외면한 처사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검토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변경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여 국토교통부로 제출하라.

둘. 국토교통부는 광역지자체별 일률적 검토가 아닌 민자제안이 있는 사업에 대한 특수성을 고려하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별도로 추가 반영하라.

셋. 지역 정치인들은 당리당략에 관계없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검토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경기남부 4개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허브도시들이 발전할 것입니다.

우리시에는 경기남부 용인·수원·화성시와 함께
내년에 승인·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도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사통팔달 대중교통망 구축은 지역발전의 기초입니다.
우리시에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외에도 8호선 판교 연장, 위례삼동선 등
대규모 철도망 구축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해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교통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 20
성남시장 신 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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