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추석 전 ‘벌 쏘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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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9-16 15:06본문
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는 9월 성묘와 산행으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할 것을 예상하여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 발생한 벌 쏘임사고는 총 69건으로 이중 8~9월에 발생한 사고는 31건으로 45%를 차지했다.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8~9월 시기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사용 자제 ▲밝은 색상ㆍ긴소매 옷 입기 ▲벌집 발견 시 자세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벌집 접촉 시 머리 부위 감싼 후 신속하게 20m 이상을 벗어나기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벌에 쏘이면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여 응급처치 하면 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