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학교 학생과 지역 장애인이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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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9-14 18:56본문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장은주)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한길마을(원장 한미화), 벤츠자동차 안성전시장(지점장 이영설)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3일(월) ‘2021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선정 2021 한길 특수교육 공동체학교 및 교육부 선정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행사로 한길학교 학생들과 더불어 한길마을 거주인 등 지역의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또한 지역 내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딜러사인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날 한길학교 학생들과 한길마을 거주인들은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고 포장하였으며, 이를 10여대의 벤츠 차량을 이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친구들과 힘을 모아 송편을 빚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실천하고 받기만 하는 수혜자에서 벗어나 오히려 장애 학생들이 지역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길마을 한미화 원장은 “행사에 참여한 우리 한길마을 거주인들도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 주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정성을 다해 준비한 송편과 함께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길학교 학생들이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한길학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편을 전달하기 위한 차량을 지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의 이영설 지점장은 “이웃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한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정성껏 송편을 빚고 포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은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한길학교 각 교실과 한길마을 식당 등에서 참여 인원 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실시하였으며, 마스크 착용 및 수시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실시하였다.
한편, 한길학교는 2012년 개교 이래 10년째 매년 본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의 50% 이상을 진로와 직업교과로 편성하여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활동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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