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지역신문협회(‘전지협’) 경기도협의회 박경국 회장(용인뉴스 대표)은 6일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을 방문해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한 협의를 했다. 

전지협 경기도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33개 지역신문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달하면서 바닥 민심을 제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장점을 가진 매체들로 구성된 단체다.  

장현국 의장은 “정치에 입문하면서 언론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면서, “특히 지역을 꼼꼼하게 커버하면서 지역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달하는 지역신문은 의정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또한 “지역구에 뿌리를 둔 경기도의회 의원 모두는 의정생활의 바탕이 본인의 지역구이므로, 지역신문은 해당 의원이 열심히 하면 칭찬해 주고 잘못했으면 지적해 주는 역할을 당부”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그런 소식을 자주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되면 의원들도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경국 회장은 “지역신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에 올바른 정보를 전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지역의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담고 궁금한 점을 보도하는 지역신문이 중앙지의 배부량에서도 월등히 앞서는 등 지역에서는 경쟁력있는 매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유권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3개 회원사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경국 회장은 장현국 의장에게 전지협 회원사의 경기도의회 업무와 취재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고, 이에 대해 장현국 의장은 최대한 협조하는 한편, 회원사와 경기도의회가 상호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