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래를 선도할 창조도시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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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29 07:18본문
- 게임콘텐츠의 메카, ‘판교권역 특화사업’ 추진 박차
- 자율주행 기본시험장 마련, 3차원 정밀지도 제작 등 관련기업 지원에도 앞장
- 디지털 헬스케어, ‘성남형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29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판교권역 특화,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성남형 바이오헬스벨트 구축 등 세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우선, 판교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게임콘텐츠의 메카로 도약시키고자 ‘판교권역 특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앞선 4월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정자동 킨스타워 일대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삼평동 626번지 일대엔 총 485석 규모(주경기장 413석, 보조경기장 72석)의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4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내년 말엔 판교 제1테크노밸리 중앙통로 750m 구간에 게임아트존, 게임역사광장, 레트로 게임장터 등 게임 테마 문화거리도 들어선다.
올해 말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준공되는 공공지식산업센터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는 67개 입주기업에 기업지원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자율주행 등 디지털 신산업 혁신을 일궈내는데 힘을 쏟는다.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수정구 복정동 수질복원센터 내) 조성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샤크) 구축을 통해 관련기업이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시 전역 도로에 대한 3차원 정밀지도도 제작해 내년 3월 17일부터 기업이 기술개발과 영리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국비 19억 원을 지원받아 전동휠체어가 안전한 경로로 자율주행 할 수 있는 길 안내 서비스를 시범 도입 후 2024년까지 확대해 나가고, 탄천 산책로, 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등에서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을 활용해 도서 대출 서비스도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
이에더해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13개 기관과 145개 바이오헬스 기업 간 산학연병관 혁신네트워크 ‘성남형 C&D 플랫폼’을 내년 3월까지 구축해 기업홍보, 기술교류회, 컨퍼런스 등 정보 교류를 활성화 한다.
현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는 올해 12월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해 바이오헬스 허브로 조성한다. 이를 주축으로 분당·야탑·하이테크 밸리를 거점화시키고, 산업자원을 연결해 최적의 첨단시설과 공공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등 기업, 대학, 병원, 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성남창업센터 확대(성남위례 창업센터, 성남하이테크밸리 창업센터 등 총 13개 센터로 확대) ▲스타트업 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지식재산 창업촉진사업·바우처사업, 스타트업 로드데이 사업 등), ▲특별출연 우대보증 운전자금 대출 지원(최대 5억 원),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공공임대주택 1,059호 공급, ▲성남벤처펀드 200억 원 확대 조성, ▲우수기업 유치((주)마이다스아이티, HP프린팅코리아 등)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창업 활동을 지원해 명실공히 기업하기 좋은 성남으로 도약한다.
주광호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50년 전 성남시는 무허가 철거민 정착촌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IT기업이 밀집된 대한민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나가는 도시로 우뚝 서 있다”며, “기술, 인재, 다양성을 가지고 창조성을 기반으로 산업 혁신을 도우며, 고유한 문화 색채를 입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창조도시 성남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전문>
안녕하십니까?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주광호입니다.
사람중심, 혁신성장, 문화강화,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이미 미래에 와있는 창조도시 성남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간 아시아실리콘밸리의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시민과 함께 꾸준히 달려온 결과
작년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38개 사업 추진율이
당초 목표인 49%를 넘어 54%에 달했습니다.
올해는 41개의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사업 내용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4월에 홈페이지를 개설했고,
아시아실리콘밸리 브랜드화 및 홍보를 위해
6월에‘ 프렌즈 ’서포터즈 발대식도 가졌습니다.
오는 10월엔 ‘ 심포지엄’도 개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적 방향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렇듯,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은
시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성남!
올해 중점 추진해 나갈
판교권역 특화,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성남형 바이오헬스벨트 구축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게임콘텐츠의 메카, 이곳은 성남입니다.
2024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삼평동 626번지 일대에
총 393억 원을 들여‘e-스포츠전용경기장’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경기장 3D 모델링 조감도입니다.
주경기장 413석, 보조경기장 72석 등 총 485석 규모로
현재 설계중에 있습니다.
경기장 이외에도 선수 전용 공간, 스튜디오 등
문화공간과 녹지공간이 함께 들어섭니다.
준공되면 이곳에선 인기 있는 대회부터 아마추어 대회까지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것입니다.
내년 말엔 판교 제1테크노밸리 중앙통로 750m 구간에서
게임 테마 문화거리‘판교 콘텐츠 거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닥패턴, 조명, 녹지, 편의시설 등을 열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게임아트존, 게임역사광장, 레트로 게임장터 등 특화공간을 만듭니다.
현재 공간 리모델링 설계 중으로 내년 상반기면 착공합니다.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식사업센터인‘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도 올해 말까지 지어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유치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지원 종합정보를 제공하며,
전문가 컨설팅 등 글로벌 마케팅과 상용화도 지원합니다.
이에 더해 2015년부터 해마다 추진해 온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남 인디게임 공모전’도 이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4월 판교제1·2테크노밸리 및
정자동 킨스타워 일대에 지정된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는
관내 영세한 콘텐츠 기업의 자금 확보를 위해
완화된 보증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일정 금액을 보증 지원해주는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사업을 비롯해
기술개발·마케팅 컨설팅, 게임 영상 및 음원 제작,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엑셀러레이터와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콘텐츠 육성 사업과
성남 모바일 앱 센터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칩니다.
해외인력 사증 발급 절차 간소화 및 채용기간 확대, 특허출원 우선심사,
시 소유 지식산업센터인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분양가와 임대료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도 드립니다.
또한 오는 11월엔 옥외광고물 설치 구역과 표시사항을 완화하는
조례를 제정합니다.
판교 콘텐츠 거리에 게임⸱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성남 판교를 명실공히 게임콘텐츠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입니다.
◇ 자율주행 등 디지털 신산업 혁신을 이끄는 미래도시, 이곳은 성남입니다.
지난 2월 수정구 복정동 수질복원센터 내에
실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기본시험장을 마련했습니다.
자율주행 기업 집적지인 판교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곳은
자율주행 도로구간 1km와 자율테스트 공간 1천 872㎡로 구성돼
운행부터 무인이동체의 가속, 이탈, 회피 등
기술의 안전성과 성능 등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엔 가상 테스트베드인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샤크’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연구·개발하기 위해서는
교통상황, 날씨, 도로, 주변 환경 등 복잡한 상호 작용들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로 테스트하고 검증해야 하는데
‘샤크’는 이런 물리적인 테스트를 최소화하고,
가상공간에서의 반복된 테스트를 통해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샤크’에는 판교와
화성에 있는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케이시티의 도로가 탑재돼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 상황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센티미터 단위의 공간적 해상도를 가진 3차원 정밀지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시 전역에 대해
모바일맵핑시스템 특수 장비를 활용해
도로상에 있는 모든 시설물을 3차원 공간정보로 취득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3차원 정밀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성남시가 앞장서 관내 기업인 네이버랩스와 손잡고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중소기업 옴부즈만,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에 자율주행 3차원 정밀지도 규제개선을 적극 건의해
마침내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이 개정되는 큰 결실도 맺었습니다.
이로써 내년 3월 17일부터는 민간기업도 시에서 구축한 정밀지도를
기술개발과 영리사업 등에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2019년 11월에 문을 연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에서는
전문가 4명이 배치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는 물론,
시 전역 6천 27대의 CCTV와 6대의 드론으로 수집한
도로교통상황, 3cm단위 측정치의 차량 위치, 생활 안전 관제 정보 등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협업기관과 함께
융합·가공·분석해 교통 빅데이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9억 원의 국비를 들여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길 안내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도 올해 말까지 구축합니다.
시청, 야탑역, 차병원, 야탑천, 중앙공원 등을 시범구간으로 정해
이곳의 노면, 적치물, 볼라드, 장애물, 시설정보 등을 수집한 뒤
라벨링 작업을 거쳐 융합 빅데이터로 정제·가공·생산합니다.
이렇게 생산된 빅데이터는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길 안내 실증사업을 통해
보행로 3차원 정밀지도 제작 및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길 안내 서비스 알고리즘과
융합 센서에 적용되며
내년 이후로도 지속해서 빅데이터를 구축해
오는 2024년까지 연차별로 시범 구역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갑니다.
내년 1월이면 탄천에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00권의 책을 싣고
탄천 산책로, 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구간을 순회하며,
시민에게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언택트 시대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탄천을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로 명소화하겠습니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이곳은 성남입니다.
성남창업센터를 확대해 창업기업에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합니다.
지난해 LH 기업성장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2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센터,
이달엔 성남위례 창업센터와 판교역 창업카페가 개소합니다.
오는 2025년까지는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성남 하이테크밸리 창업센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G6블록 창업센터, 정자동․삼평동 창업센터 등
5곳을 추가해 13개 센터로 확대합니다.
213개 사의 입주기업에도 해외 현지법인 등록 및 마케팅 지원,
국내외 투자유치, 교육 및 멘토링 등
기업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입니다.
스타트업 기업 지원 인프라도 확충해 나갑니다.
지난해 7월 특허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융․복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창업촉진사업,
지식재산 바우처사업,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로드데이 사업을 통해
㈜에이모, ㈜디네이쳐 등 39개 사를,
올해 2월부터 ㈜모라이, ㈜제제컴즈 등 52개 사에
지식재산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에는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 7년 미만인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의 특별출연 우대보증 운전자금 대출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4년까지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이 결합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공공임대주택’ 1,059가구를
청년 창업인에게 시세의 7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합니다.
내년 하반기엔 성남시 전략산업 창업자와
해당기업 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는
성남산단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194호의 입주자도 모집할 것입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 200호와
성남위례 창업·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470호는 이미 입주를 마쳤고,
입주 창업인 및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성남벤처펀드는
당초 목표 대비 21%를 초과 달성해
지난해 10월 기준 총 3,637억 원을 조성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165개 기업에 대해 투자가 진행됐고,
올해 말까지 200억 원을 확대 조성합니다.
이외에도 삼평동 부지에는 2026년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이
정자동 부지에는 2025년 ㈜마이다스아이티가 입주하며,
2022년에는 고등동에 유치한
HP프린팅코리아 고등 R&D 센터가 들어서는 등
우수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섭니다.
◇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남형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13개 기관과
145개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연병관 혁신네트워크 성남형 C&D 플랫폼을 내년 3월까지 구축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IR(기업홍보), 기술교류회 및 컨퍼런스 등
다양한 자원의 정보가 교류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능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를 바이오헬스 허브로 조성해
이를 주축으로 분당 벤처밸리, 야탑 밸리, 하이테크 밸리 등
각 밸리를 거점화시켜 바이오헬스 산업 자원을 연결합니다.
기업・대학・병원・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첨단시설 및
공공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등 기업지원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올해 12월까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며,
이에 더해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헬스케어 미래체험관 등
시민체감형 복합공간도 2026년까지 조성해
산업이 시민과 함께하며 건강한 미래의 삶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올해는 성남의 태동인
‘8․10 성남 민권운동’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50년 전 성남시는
서울시의 무허가 철거민 정착촌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시민의 힘과 역량으로 IT 기업이 밀집된
대한민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최고 거점인
미래도시의 지향점으로
희망과 창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도시가 꿈과 비전을 이야기한다면,
도시민이 사는 것이 즐거워지며
지역민들 속에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행복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우리가 바라던, 살고 싶은 도시입니까?
기술, 인재, 다양성을 가지고
창조성을 기반으로 산업 혁신을 도우며,
고유한 문화 색채를 입혀
사람이 중심이 돼 어우러지는
성남으로 나아가는 길에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