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깨끗한 바다만들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칠 것을 도민들께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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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28 19:39본문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도민께 약속드린다.
오는 31(월)은 제26회 바다의 날이다. 이 날은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고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지난 4월 목포의 한 가정집에서 생아귀를 해체하는 동영상 하나가 SNS를 뜨겁게 달궜다. 요리를 위해 배를 가른 생아귀에서 500ml 패트병 하나가 튀어 나온 장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간들이 무분별하게 버린 쓰레기로 인해 바다속 생물들이 크게 위협 받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이다.
최근 정부가 한해에 수거하는 해양쓰레기량이 무려 11만4천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에도 33개항·포구와 4개 유인도에서 연간 해안가 쓰레기 1천여t을 수거하고 있다.
매년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해양 쓰레기와 기후 변화로 인해 바다는 이미 오래전부터 심각한 몸살을 앓아 왔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훼손하고 있다.
탐욕스러운 인간들의 불법어업과 남획 행위도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 자원을 고갈하게 만드는 원인으로도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주변국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는 주변국 해양 생태계의 심각한 오염과 수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이 가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예정대로 강행한다면 국제 사회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하루속히 이 위험천만한 결정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불법어업, 불법쓰레기 투기 등 모든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시민 모두가 바다의 중요성을 깨닫고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실천 활동일 것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바다쓰레기 발생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연간 실행 계획을 더욱 면밀하게 세워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진정한 해양 보호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길은 요원할 것이라는 경각심을 모두가 가져야 할 때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가 인류에게 주는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모든 도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만들기’를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비롯하여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5월 28일(금)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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