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해빙기 맞아 대형 건설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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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10 12:19본문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해빙기를 맞아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대형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지반약화 등 시설물 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지역 내 해빙기 취약 지반공사(기초 포함) 건설현장 8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현장 경계부 사면, 옹벽·석축·지하터파기 등 취약시설 안전 관리실태 ▲지반침하로 인한 크레인 등 건설기계 전도예방 조치여부 ▲추락·붕괴 등 산업재해 위험요인 안전조치 여부 ▲화재 안전관리 조치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위험 요인이 있을 시 사용금지 또는 사용제한,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상시 건설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위험요소를 관리해 안전한 하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