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노무 해결사 ‘경기도 마을노무사’ 역량강화 위한 연찬회,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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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1-04 20:01본문
경기도는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마을노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0 마을노무사 연찬회’를 4일 실시했다.
현재 도에서는 96명의 마을노무사를 위촉해 도민 및 영세 사업주에 대한 노동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 초 기준 총 1,513건의 노동 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노동상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고, 개정된 운영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노동상담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마을노무사들을 격려했다.
도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노동 상담 및 권리구제 신청 시 직접적인 대면상담을 기피하고, 비대면 상담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짐에 따라 내년부터 비대면 노동상담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 구축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번 경기도 마을노무사 연찬회를 통해 마을노무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들을 위해 보다 더 촘촘한 권익구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노동권익센터에는 노동권 침해 피해를 입은 도내 노동자에 직접상담 및 마을노무사를 배정을 통한 상담·권리 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노동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대면 방문(의정부시 소재) 및 전화상담(031-8030-4541), 홈페이지(labor.gg.go.kr)등 다양한 수단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이동·집합을 최소화하기 위해 북부권역과 남북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북부권은 오전 10시 의정부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남부권은 오후 3시 수원 소재 경기도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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