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FTA 활용지원사업’, 수출 중소기업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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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2-31 08:17본문
경기도는 올해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총 5,61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지원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31일 도에 따르면 ‘FTA 활용 지원사업’은 최근 다자간 FTA 체결․협상이 활발한 가운데, 관련 정보·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1:1 밀착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펼쳐 관세절감 혜택 등 수출경쟁력 확보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기FTA센터는 올 한해 ▲FTA 종합상담 2,166개사 ▲기업방문 1:1 컨설팅 621개사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282개사 ▲지역순회 교육 및 설명회 2,086개사 ▲간담회 등 461개사를 지원했다.
올해는 무엇보다 코로나 19로 대면방식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신속히 온라인 사업으로 전환, FTA 교육이 조기 마감 되는 등 참가기업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실제로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실시한 ‘2020 하반기 FTA 활용 지원사업 참여 기업 대상 만족도 평가’에서도 이 같은 반응이 증명됐다.
우선 응답기업 641개사 중 약 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FTA 활용 지원사업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기업방문1:1컨설팅’과 ‘기업방문 설명회’, ‘FTA미활용 컨설팅’은 100%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과 ‘종합 아카데미’ 역시 각각 98.7%,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밖에도 ‘FTA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은 97%, ‘해외시장진출 설명회’는 96%, ‘지역순회 교육’은 95%가 만족이상으로 응답했다.
향후 기대되는 FTA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23.3%의 응답률을 보이며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국내기업이 유리한 협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일본과의 무역거래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 되는대로 신규 FTA 활용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계 최대 FTA인 알셉(RCEP) 타결이 있었고, 내년에는 한-영, 한-이스라엘 등의 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 만큼 FTA 활용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내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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