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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총선 출전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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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6-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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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제침체와 전국을 강 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온 국 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치러지는 21대 총선은 대한민 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침체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정치인 들을 뽑는 중요한 선거다. 그러나 공천 논란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정 치인들이 과연 국민을 의식하 고 있을까? 당이 공천만 하면 후보의 자 격이나 능력보다 당을 보고 찍 는 관행이 이어지는 한 이 같은 밀실공천, 사천논란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실력 있는 후보들의 진출도 어려워 지겠죠. 성남지 역의 경우에도 총선 출전표가 확정됐다. 성남시는 성남 수정, 성남 중 원, 분당 갑, 분당을 등 4개 국회 의원 선거구에서 4명의 국회의 원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성남시 국회의원은 더불 어민주당이 3명, 미래통합당이 1명이다. 특히 성남시의 경우 호남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수정,중원 구와 보수세가 강한 분당, 판교 지역 선거구로 구분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장을 역 임한 김 의원이 경선 상대가 없 는 수정구에서 공천을 확정하 지 못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이에 맞서, 미래통합당은 5일 수정구 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 는 염오봉 꼴찌없는 글방 대표 를 경선 없이 전략공천했다.

 염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안 철수당으로 분당갑에서 출마한 적은 있지만 총선을 앞두고 지 역에서의 움직임은 전혀 없다. 그래서, 미래통합당의 전략공 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 다. 이를 두고 여러 가지 정치적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안철수계 지분이라거나 미래 통합당 중진의원 역할론 등이 제기되고 있다. 민중당의 경우, 장지화 민중 당 공동대표가, 일찌감치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을 다 지고 있다. 장 후보는 민중당 차원의 정 책공약을 제시하면서, 다른 후 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인 성남 중원구의 접 전도 볼만하다. 5선에 도전장을 낸, 미래통합 당 신상진 의원에 맞서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 된 윤영찬 문재인 대통령비서 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중원 구 탈환을 외치고 있다. 

신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 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되는 4 선 중진의원으로 무엇을 했느 냐가, 이번 총선의 쟁점으로 부 각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중원발전을 내세우 며 신 의원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신 의원은, 윤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측근이 라는 점을 내세우며, 정권 심판 론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민중당의 경우, 김미희 전 의 원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 록을 마친 후 지역정책 공약 등 을 제시하며 중원구 표심 공략 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19국회의원 선거 에서 당선됐음에도 불구하고, 통진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상 실한 만큼, 이번 총선에서 명예 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를 밝히 고 있다.

 이번 중원구 총선의 또 다른 변수는, 지난 총선에서 선전한 정환석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 원장의 출마 여부이다. 정 위원장이 출마할 경우 중 원구 총선 판도는 또 다른 판세 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이 그동안 의원을 배출 해 보수의 텃밭으로 인식되고 있는 분당갑의 경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당갑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재선에 도전장 을 낸 후, 당내 경선을 무난히 통과해 지역 유권자들과의 만 남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 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 을 역임한 김 의원은, 문재인 대 통령이 지난 총선에서 영입한 영입 인재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 공천과 정에서의 논란과 판교 공공임 대 아파트 분양문제, 서현동110 번지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미래통합당은 그 동안 지역 표심을 닦아온 윤종 필 의원을 경선 없이 배제시 켰다. 그리고 MBC 앵커 출신으로, 전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김 은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 인을 전략 공천했다. 보수의 텃밭이라는 이유로 후 보를 전략 공천한 만큼, 이제 선택은 분당 주민들의 손에 달 렸다. 보수세가 분당갑 보다 강한 분당을의 경우, 김병욱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일 이번 총선에서 김 의원 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지난 총 선 승리가 어부지리가 아니라 는 것을 입중하기 때문이다. 지난 총선에서 공천에 탈락한 임태희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전하는 바람에 김 의 원이 당선됐다는 것이 일반적 인 평가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당내 경선 없이 후 보로 확정된 후 지역 표심 공략 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미래통합당은 청년 세대인 40대 전 자유한국당 성 남시분당구을 당원협의회 위원 장을 역임한 김민수 후보를 확 정했다. 김 후보는 당협위원장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반을 배경으 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보수 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 지를 보이고 있다. 민중당의 경우 제4대 성남시 의회의원을 지낸 김미라 후보 가 그동안 닦아 온 지역표심 공 략에 나서고 있다.

 정의당의 경우도 성남지역에 서 유일하게 양호영 정의당 성 남시위원회 위원장이 예비후보 로 등록을 한 후 지역을 다지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 회 재선 의원인 이나영 후보도 도의원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져 표심에 어떤 영 향을 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선에 도전장을 낸 김병욱 의원의 경우 보수당이 아닌 민 중당, 정의당, 무소속 이나영 의 원까지 출사표를 던져 표심공 략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총선을 40일 앞둔 성남시 총 선 판도, 과연 웃는 후보는 누구 이고, 우는 후보는 누구일까요. 그래서 성남 총선 성적표가 궁 금해진다. 오늘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 나19 확진자가 8명이나 무더기 로 발생했다. 우리 모두가 코로 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야 겠다. /서승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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