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후화된 신도시 정비와 첨단 산업 육성으로 미래 도시로의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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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2-22 12:11본문
성남시장 신상진은 노후화된 수도권 신도시 정비 사업이 올해부터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이 국회에서 가결되며, 이에 따라 성남시 분당 신도시의 본격적인 정비가 예상된다.
성남시장 신상진은 "5개 신도시 중 최초로 '도시 주거 환경 정비 기본 계획' 타당성 검토용역을 발주하였다"며 "특별법 통과 후 설계 변경을 통해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남시의 이주단지 문제에 대해서는 "98만 세대 이주단지를 순차적으로 마련하며, 개발제한 구역을 해제하여 이주단지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국토부와 LH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또한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교통망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신 시장은 "산성대로에는 올해 말까지 S-BRT, 고급급행간선버스체계를 설치하며, 내년까지는 성남대로에 2단계로 완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사업, 3호선과 8호선 연장 등 다양한 교통망 확충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IT 플랫폼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국내 대표적인 지역이다. 지난달 정부에서 판교에 'AI 반도체 R&D 허브'를 목표로 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정부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환영하며, 판교에 입주한 팹리스 기업의 40% 이상에 대해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팹리스 인재와 기업 간을 연계시키는 '팹리스 얼라이언스'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 행사는 해외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으며,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신 시장은 "올해도 5번에 걸쳐 '솔로몬의 선택'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이같은 사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는 바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노후화된 신도시의 정비와 첨단 산업 육성, 저출산 문제 대응 등 다양한 방면에서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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