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의 2024 새로운 성남을 향한 여정, 신년 기자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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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2-05 18:54본문
성남시장 신상진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청룡의 해'에 걸맞게 성남시가 큰 성취와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이해는 성남시가 지난 50년의 역사 위에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를 다지는 '새로운 성남' 원년이라 말했다.
민선 8기 성남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신 시장은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시민 눈높이에 걸맞은 변화와 혁신 시정을 통해 공약사업과 역점 시책 등을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였다.
지난해 성남시는 공공과 민간이 주관하는 평가에서 50개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그러나 신 시장은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직 92만 성남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 성남'이라는 비전을 향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 시장은 올해는 청룡처럼 강인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민선 8기 성남시정의 DNA인 '공정', '상식', '혁신'을 지키며,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서,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는 계획을 공개하였다. 판교밸리,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위례지구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단지는 성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귀중한 자산이라 말했다.
정부는 1월 15일 성남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 지역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팹리스 기업 40%가 밀집한 판교에 'AI 반도체 R&D 허브'를 조성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화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를 통해 성남시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첨단산업 특화도시로의 비전
성남시는 첨단산업 특화도시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야탑밸리에 914억 원을 투입하여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를 구축하고, 제3 판교에는 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방침이다. 또한, 팹리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에서 교육 인원을 3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였다. 이 외에도, 오늘 오후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 등 반도체 관련 10개 산·학·연 기관들과 '성남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약속하였다.
스마트시티와 백현 복합 마이스 단지 조성
성남시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내년까지 첨단 모빌리티 통합 교통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스마트도시 국제인증과 국내 인증을 받아 세계 수준의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성남시는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기여와 토지 매각 대금, 개발이익을 합쳐 2조 4천억 원의 이익을 얻게 되었다. 이로써 2030년에는 서울의 코엑스보다 현대화된 최첨단 복합 ‘성남형 마이스’ 단지가 성남시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하였다.
글로벌 성남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성남시는 '글로벌 성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국내외 최고 교육·연구기관 유치, 유망제품 발굴, 인증 컨설팅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성남 소재 기업 15개는 'CES 혁신상’을 받아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입증하였고, 24개 성남 기업은 'CES 성남관’에서 1,455억 원의 수출 계약고를 올렸다.
세계적 수준의 인재와 첨단산업 육성 도시로
성남시는 ‘KAIST 성남 AI 연구원’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또한, 카네기멜론대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ETC) 캠퍼스의 판교 유치와 성균관대의 혁신 R&D센터를 정자동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를 판교에 유치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성남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와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는 방침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성남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1등급 안전 도시로, 청년의 꿈이 실현되고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명품 성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교량 개선과 저출산 대응을 위한 지원 강화
성남시는 14개 교량의 재가설 공사를 진행하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2월까지 수내교를 단계적으로 전면 개축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성남시는 산후 조리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해님달님 놀이터를 운영해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청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성남시는 청년 창업을 특별지원하기 위해 16억의 예산을 편성하고,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을 계속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성남형 청년 주거 사업’을 추진하여 2030 청년 직장인들이 성남시에서 거주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판교 봇들 저류지를 디지털복합단지로 개발하여 청년·창업지원주택을 최대 350가구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교통운영 체계 개선과 공공시설 확충
성남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인 S-BRT를 설치하여 교통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남한산성 입구에서 모란역까지 1단계 공사는 올해 12월에, 모란역에서 복정역까지의 2단계 공사는 내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는 맨발황톳길 조성 사업을 진행하여 작년 6곳 개장에 이어 올해 산성공원, 판교, 야탑 등 6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을 강조하였다.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와 의료 시설 개선
성남시는 사회적 약자를 먼저 돌보고, 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발전을 하는 '조화로운 성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의료원은 '대학병원 위탁’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분당구보건소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서 노후하고 협소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현 위치에 2029년까지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보훈 가족 지원 강화
성남시는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도권 최초 시립동물병원을 분당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성남시는 원도심과 분당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4월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성남시청에서 '신속한 분당 신도시 정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분당 신도시 정비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성남시장 신상진은 2024년 2월 5일의 연설에서 이주단지 조성과 분당 신도시 정비에 대한 계획을 강조했다. 그는 내년부터 이주단지 선(先) 조성에 앞장서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정비사업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또한, 그는 고도 제한 완화를 위한 전문용역을 추진하여 2002년, 2010년에 이은 3차 고도 제한 완화의 근거를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시민 재산권을 확보하고 도시발전의 걸림돌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작년 12월에 사업 시행 협약을 맺은 신흥3. 태평3구역의 재개발 사업은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그는 상대원3구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모든 계획은 '새로운 성남’을 향한 튼튼한 뼈대를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는 오직 시민과 성남시만을 생각하며, "희망의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의 길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