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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남시, 국민권익위ㆍLH와 감일지구 집단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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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5-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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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에 따라 하남감일 단샘초등학교 인근 능안천에 가도가 설치되고, 안전관리자가 배치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7일 하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력해‘하남시 감일지구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확보 요구’ 집단고충민원에 대한 권익위 중재안에 최종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장 조정회의에는 신욱호 하남시장 권한대행, 국민권익위 이정희 부위원장과 고충민원심의관, 정경호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남사업본부장, 최윤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 조정회의 결과 LH는 단샘초등학교 학생들이 능안천을 건너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능안천에 가도를 설치하고 안전울타리와 CCTVㆍ비상벨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등하교 및 공사차량 출입 시 안전 관리자(신호수 등)를 배치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교 시 례미콘ㆍ펌프카 등 대형 공사차량 운행 금지, 안전요원 배치에 대해 시공사에 협조를 구하고 관리ㆍ감독을 철저히 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앞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입주자 1000여명은 국민권익위에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다수의 건축공사로 학생들 안전이 우려돼 인근 능안천 주변 산책로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로를 설치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장 조정회의에서 신욱호 시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공사현장 주변으로 통학하게 되었는데 빠르게 해결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 시민의 어려움을 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기획조사를 통해 전국의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과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해 온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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