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민참여예산 확대로 주민자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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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4-08 13:20본문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최근 ‘2022년 하남시 주민참여예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2022년도 하남시 주민참여예산은 제도 활성화를 목표로 편성 규모를 하남시 일반회계의 1% 규모인 75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2021년(35.3억)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시민의 사업 제안을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2023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하남시 14개 동마다 설치돼 있는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통합 운영을 추진한다. 동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일원화를 통해 행정력과 시민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활발한 사업제안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주민참여예산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시민 전체가 참여하는 제안사업 온라인 선호도 조사 ▲우수 사업 제안자⋅사업부서 담당자에 포상 지급 ▲찾아가는 예산설명회 ▲사회적약자 등 주민참여예산위원 적극 모집 등이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주민공모는 4~6월중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예산수립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시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라는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2년 하남시 주민참여예산 추진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