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광주시 순환도로망 구축 및 경안천·곤지암천 천변 도로 사업 추진 온라인 브리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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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16 16:07본문
신동헌 광주시장은 16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미래전략사업본부 역점사업인 순환도로망 구축 및 경안천·곤지암천 천변 도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순환도로망 및 천변 도로 사업은 관내 교통혼잡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구간별 사업성(B/C)과 통행량 등을 고려한 최적안을 마련했다.
우선 순환도로망은 총 7개 구간으로 총 연장 29.3㎞, 총 사업비 9천65억원이 소요되는 광주시 교통에 대동맥을 이루는 대형사업이다.
1∼2구간은 상번천리∼회덕동, 회덕동∼직동 구간으로 총 연장 7.89㎞, 2차로 구간이며 지방도 338호선과 국도 3호선 직동IC에 접속함으로써 국도 43·45호선의 대체 우회도로 역할이 가능하다.
3구간은 직동∼고산 3.68㎞ 2차로 구간이며 태전IC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태전지구와 고산지구의 교통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4구간은 오포∼초월 6.83㎞ 2~4차로 구간으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인 국도 3호선과 시도 23호선 경충대로의 우회도로 역할을 함으로써 초월과 곤지암 지역 간 접근성과 2023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이용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개통 시기 및 태전·고산 지구의 교통 분산을 위해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5구간은 쌍동~도평 6.20㎞ 2차로 구간이며 기존 도로를 활용하고 천변 도로 일부를 개설하는 노선으로 시도 23호선 남북 간 이동 차량의 분산 효과와 주변 쌍동지구 및 도평지구 주민의 교통 불편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구간은 지월~번천 4.54㎞ 2차로 구간으로 초월지역의 광주IC 접근성을 강화하는 구간이다. 초월 물류단지 대형차량의 우회도로 확보로 교통량 및 소음이 대폭 감소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구간은 오향~우산 6.42㎞ 2차로 구간으로 퇴촌면과 곤지암을 연결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안천·곤지암천 천변 도로 조성사업은 기존 천변 도로를 최대한 활용해 단절된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고 차량 통행과 분리된 안전한 보행과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도록 계획했으며 사업 규모는 총 연장 16.7㎞, 총 사업비 1천33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안천 좌안은 추자리~직리천 2.86㎞ 구간을 1차로로, 우안은 매산교~경안교 5.17㎞ 구간을 1~2차로로 조성할 계획이며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고 청석공원과 경안천 수변공원을 연계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곤지암천 좌안은 곤지암2교~늑현교 2.49㎞, 우안은 늑현리~용수교 3.28㎞, 선린교~용수교 1.87㎞ 총 3개 구간으로 전 구간을 2차로 차도를 확보해 시도 23호선 및 지방도 325호선의 교통 분산 효과로 쌍동지구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 시장은 “순환도로망 구축과 경안천·곤지암천 천변 도로 조성사업은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기초자치단체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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