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부주의 담배꽁초 화재 피해 잇따라 발생 > 사회

성남소방서는 부주의 담배꽁초 화재로 주택, 공장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성남소방서 화재 발생 통계 결과에 따르면 부주의로 인한 담배꽁초 화재는 부주의 화재 119건 중 45건(45%)이 발생하여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2022년 01월 23일 수진동 소재 주택 3층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일가족이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된 화재가 있었다.

다행히 소방대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로 계단실 2㎡ 가량이 불에 탔고, 벽면 43㎡가 그을려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하찮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이지만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약하게는 경범죄 처벌법부터 형법상 실화법, 민법상 민사소송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