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남문화재단, 극장 앞 예술시장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시즌4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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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2-24 15:06본문
시민의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하남문화재단 극장 앞 예술시장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드라이브스루 선물증정, 온라인 콘서트, SNS 기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에는 관내 기관 및 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함께 진행하여 그 가치를 더했다.
○ 드라이브스루돌프
재단은 행사의 일환으로 ‘드라이브스루돌프’를 12월 12일(토)~13일(일) 양일간 하남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일대에서 진행했다. 드라이브스루돌프는 착한 일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드라이브스루로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00가족이 선정되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자가용, 택시, 유모차 등 다양한 탈 것과 함께 방문한 시민들은 선물을 한가득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추운 날씨에 1일 산타로 자원봉사를 수행한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박선미 회장’은 “코로나 블루로 모두가 지친 지금,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산타를 반가워하는 아이들의 눈빛과 함께 행복해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쁨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말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아이품애와 함께 협업으로 진행해 온라인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언택트 문화 콘텐츠를 확대한 점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 크리스마스 포토존
유튜브 콘텐츠 영상 촬영 장소로 사용되던 ‘미디어정미소(精Media所)’가 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호두까기 인형 테마의 크리스마스 포토존으로 조성되었다. 포토존을 방문하여 가족사진을 찍은 한 시민은 “집 근처를 지나가다가 예쁜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있어서 놀랐다. 코로나19로 여행도 못가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일도 없었는데 오랜만에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세 일정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 참고)
○ 크리스마스 온라인 콘서트
12월 19일(토) 11시에는 크리스마스 클래식 콘서트가 하남문화재단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되었다.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테너 김민석의 목소리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의 연주로 디즈니 OST, 캐롤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온라인 콘서트는 1,7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집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문화행사를 가본지가 너무 오래 되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나마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집에서 재미있게 보았다. 특히 디즈니 현악기 연주가 정말 좋았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직접 공연장에 가고 싶다.” 등 긍정적인 감상평을 남겼다.
콘서트 영상 다시보기 서비스는 하남문화재단 유튜브나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 따뜻한 댓글·좋아요 기부 이벤트
극장 앞 예술시장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는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하남문화재단의 겨울 시즌 기획 행사이다. 재단은 4주년을 기념하여 더 따뜻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재단은 SNS 기부 이벤트 게시글의 댓글과 좋아요당 1,000원으로 산정하여, 하남시 한부모가정 대상으로 1,000,000원의 성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