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택시의회 이종한의원, 축산환경 선진지농장 현장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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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8-10 11:24본문
평택시의회 이종한(민주당, 산업건설위원장) 의원은 지난 6일 평택시 축산과 및 평택축협 관계자와 평택시의 축산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안성시 미양면소재의 실증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축산현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블랙 피트모스의 사용 실증농가를 방문해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및 축산환경개선(악취개선・유용미생물 발효) 효과를 직접 체험하는 것과 더불어 잉여퇴비의 적정보관을 위한 포장장비의 가동효과를 확인하고 축산농장에 적용하고자 추진됐다.
블랙 피트모스는 이끼가 수천년 이상 퇴적되어 생성된 이탄(泥炭)의 일종으로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고 약산성이여서 이미 블루베리 재배 등 토양 개량제로서 널리 쓰이고 있었으나 최근 축산농가의 축사바닥 가축분뇨 수분조절 및 환경개선 효과를 발휘하는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안성시 미양면 소재의 젖소농가의 경우 블랙 피트모스를 깔짚으로 활용해 축사 내 환경개선과 퇴비사 내 적치된 퇴비의 부피가 평소대비 약 40%까지 감소됐다고 농장주는 밝혔다.
현장방문을 끝낸 이종한 의원은 “평택시는 주거지역의 확장과 쾌적한 생활의 욕구가 강해지면서 축사냄새 저감 등 환경개선은 축산과 시민이 공존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제품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축산농가 환경개선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각오와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