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청소년이 묻고 하남시가 답하다’ 김상호 시장, 청소년과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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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28 19:27본문
김상호 하남시장과 청소년들이 직접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남시는 27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청소년들이 평소 김 시장과 시에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고 답을 듣는 ‘청소년이 묻고 하남시가 답하다’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에서 기획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준수를 위해 김 하남시장과 40여명의 청소년은 현장에서, 다른 40여명의 청소년은 줌(zoom)을 통해 행사를 함께 했다.
본 행사인 ‘청소년이 묻고 하남시가 답하다’에서 김 시장에 청소년들의 다양한 질문과 건의가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전동킥보드 방치 대책, 덕풍천·망월천의 수질오염 저감대책 등 지역이슈 등에서부터, 코로나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등 사회적 이슈 등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질문과 자신들의 생각들을 내비쳤다.
또 청소년들은‘시장급여는 얼마인지’, ‘좌우명은 무엇인지’, ‘시장이 되고 나서 힘든 점과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지’ 등 김 시장 개인에 대한 궁금증도 물어보는 등 함께 시간을 즐겼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인프라·정책, 거버넌스’ 세 가지 측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권역별로 청소년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또 진로·진학·미래교육 등 청소년들 위한 실질적 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대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행사를 함께한 청소년수련관 딜라이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이자 미사고 3학년인 배은진 학생은 “그동안 시장님이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질 수밖에 없었는데, 많은 얘기를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시장님과 굉장히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며, “청소년을 위한 시장님의 마음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재영 관장은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우리 시의 청소년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제3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날 있은 청소년들의 질문과 의견을 포함, 사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렴된 모든 질문과 의견을 모아 김 시장에게 별도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