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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대사, 영상으로 그린 우리 어머니들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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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6-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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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미 : Emi : Mother>

‘영원한 생명의 근원인 모성에 대한 찬가. 이름 없는 여성들의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진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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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연극․영화․무용 분과 박명숙 회원이 이끄는 박명숙댄스씨어터의 현대무용극 <에미 母 Emi : Mother>(이하 에미)가 6월 30일(금), 성남아트리움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예술가 대표기관인 ‘대한민국예술원’의 <2023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예술활동창작 지원사업>이다. 대한민국예술원 박명숙 회원은 2023년 현재까지 300여 편의 신작과 1천여 편의 공연 발표, 그리고 100여 차례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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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는 이 땅을 살아온 어머니들의 초상이다. 작품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살아온 노파를 통해 끈질긴 생명력의 근원인 모성애와 한(恨)의 정서를 관혼상제에 걸친 전통 의례와 다양한 놀이형식으로 형상화한다. 마초에 희생당한 숱한 여성들의 영혼을 달래는 현대적 감각의 진혼무(鎭魂舞)다. 여성은 스스로 진취적 저항의 모습으로 자신을 옹호하고, 내면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보며 다시 태어나기 위해 몸부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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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에미>는 장대한 스케일의 군무와 솔로, 듀엣 등의 섬세한 춤을 장면의 특성에 따라 적절히 조화시키고, 어머니의 대사를 통해 춤의 이해를 돕는 스토리라인을 구축했다. 또 미디어 기술과 자연물인 대나무를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은 전 좌석 초대로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10-7173-8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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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17:24 (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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