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달을 보내는 음악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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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2-08 14:22본문
- 성남아트센터 2022년 연말 기획공연
◇ 성남아트센터 2022년 연말 시즌 맞아 풍성한 기획공연 마련
◇ 겨울날 낭만을 담은 오페라부터 정통 클래식, 한겨울에 만나는 탱고까지 다양한 장르 총망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교차하는 12월. 송년의 달을 특별하게 보내는 데는 공연만 한 것도 없다.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연인들의 낭만적인 사랑을 그리는 오페라부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특별한 송년 무대까지 2022년 한 해 동안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2022년 성남아트센터 연말 기획공연’을 소개한다.
낭만의 오페라부터 해외 오케스트라까지 품격 있는 연말
- 오페라 <라 보엠>, 스트라스부르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연말 시즌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국립오페라단의 <라 보엠>이 12월 9일(금)과 10일(토)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공연한다.
19세기 파리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가난한 연인들의 사랑과 자유분방한 예술가 친구들의 우정을 다룬 이 작품은 낭만적인 스토리에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져 매년 연말 시즌 전 세계에서 공연되는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공연은 국립오페라단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소프라노 서선영과 이윤경이 아름답지만 병약한 여주인공 미미 역을, 테너 강요셉과 신상근이 가난한 시인 로돌포 역을 맡아 짧지만 순수했던 사랑을 노래한다. 티켓은 R석 7만원~B석 2만원.
16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스트라스부르 국립 오케스트라>가 성남을 찾는다. 프랑스 알자스의 주도(州都)이자 독일 국경 지역인 스트라스부르를 기반으로, 독일의 음악 전통에
프랑스적 색채를 담은 균형 잡힌 해석과 최상의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악단이다.
공연은 2021/22 시즌부터 음악감독을 맡은 지휘자 아지즈 쇼하키모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일찌감치 세계 유수의 지휘 콩쿠르에 입상하며 클래식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는 젊은 지휘자, 이번 공연에서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1번’과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여기에 협연자로는 2019년, 22세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프랑스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1위와 전체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알렉상드르 캉토로프가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했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16일(금)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티켓은 R석 16만원~A석 6만원이다.
음악으로 쌓아 올린 우정의 앙상블
-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친구들, 2022 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콘서트 <선물>
무대 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은 거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음악 친구들과 함께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친구들> 공연으로 찾아온다. 공연을 함께하는 ‘친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2019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데뷔 무대를 가지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떠오른 박규민부터 북독일방송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김세준,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을 역임한 김두민까지, 모두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음악가들이다.
공연은 박종해가 연주하는 바흐-켐프의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와 바흐-헤스의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플레트뇨프가 편곡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에 이어,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1번’이 네 사람의 우정 어린 앙상블로 펼쳐진다. 독주와 실내악까지 모두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기대할 만하다. 공연은 10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도 오랜 음악 동료들과 함께하는 송년콘서트 <선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선물>은 2017년부터 매년 다양한 장르와 구성의 음악으로 연말 시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온 송년 콘서트 시리즈.
24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올해 공연에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반도네온 연주자 줄리앙 라브로 등 용재 오닐의 음악 동료이자 클래식 후배들이 함께한다. 공연은 ‘탱고 피버’를 테마로 탱고 음악의 뜨거운 에너지와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졸라, 바흐, 비발디의 음악들을 탱고로 편곡해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협연, 현악사중주, 반도네온과 함께하는 오중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R석 8만원~합창석 2만원.
크리스마스 콘서트부터 송년음악회까지 연말 분위기 물씬!
-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 2022 마티네 콘서트 12월 공연, 2022 성남아트센터 송년음악회
◇ 성남아트센터 2022년 연말 시즌 맞아 풍성한 기획공연 마련
◇ 겨울날 낭만을 담은 오페라부터 정통 클래식, 한겨울에 만나는 탱고까지 다양한 장르 총망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교차하는 12월. 송년의 달을 특별하게 보내는 데는 공연만 한 것도 없다.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연인들의 낭만적인 사랑을 그리는 오페라부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특별한 송년 무대까지 2022년 한 해 동안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2022년 성남아트센터 연말 기획공연’을 소개한다.
낭만의 오페라부터 해외 오케스트라까지 품격 있는 연말
- 오페라 <라 보엠>, 스트라스부르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연말 시즌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국립오페라단의 <라 보엠>이 12월 9일(금)과 10일(토)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공연한다.
19세기 파리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가난한 연인들의 사랑과 자유분방한 예술가 친구들의 우정을 다룬 이 작품은 낭만적인 스토리에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져 매년 연말 시즌 전 세계에서 공연되는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공연은 국립오페라단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소프라노 서선영과 이윤경이 아름답지만 병약한 여주인공 미미 역을, 테너 강요셉과 신상근이 가난한 시인 로돌포 역을 맡아 짧지만 순수했던 사랑을 노래한다. 티켓은 R석 7만원~B석 2만원.
16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스트라스부르 국립 오케스트라>가 성남을 찾는다. 프랑스 알자스의 주도(州都)이자 독일 국경 지역인 스트라스부르를 기반으로, 독일의 음악 전통에
프랑스적 색채를 담은 균형 잡힌 해석과 최상의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악단이다.
공연은 2021/22 시즌부터 음악감독을 맡은 지휘자 아지즈 쇼하키모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일찌감치 세계 유수의 지휘 콩쿠르에 입상하며 클래식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는 젊은 지휘자, 이번 공연에서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1번’과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여기에 협연자로는 2019년, 22세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프랑스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1위와 전체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알렉상드르 캉토로프가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했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16일(금)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티켓은 R석 16만원~A석 6만원이다.
음악으로 쌓아 올린 우정의 앙상블
-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친구들, 2022 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콘서트 <선물>
무대 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은 거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음악 친구들과 함께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친구들> 공연으로 찾아온다. 공연을 함께하는 ‘친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2019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데뷔 무대를 가지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떠오른 박규민부터 북독일방송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김세준,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을 역임한 김두민까지, 모두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음악가들이다.
공연은 박종해가 연주하는 바흐-켐프의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와 바흐-헤스의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플레트뇨프가 편곡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에 이어,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1번’이 네 사람의 우정 어린 앙상블로 펼쳐진다. 독주와 실내악까지 모두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기대할 만하다. 공연은 10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도 오랜 음악 동료들과 함께하는 송년콘서트 <선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선물>은 2017년부터 매년 다양한 장르와 구성의 음악으로 연말 시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온 송년 콘서트 시리즈.
24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올해 공연에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반도네온 연주자 줄리앙 라브로 등 용재 오닐의 음악 동료이자 클래식 후배들이 함께한다. 공연은 ‘탱고 피버’를 테마로 탱고 음악의 뜨거운 에너지와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졸라, 바흐, 비발디의 음악들을 탱고로 편곡해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협연, 현악사중주, 반도네온과 함께하는 오중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R석 8만원~합창석 2만원.
크리스마스 콘서트부터 송년음악회까지 연말 분위기 물씬!
-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 2022 마티네 콘서트 12월 공연, 2022 성남아트센터 송년음악회
한겨울 추위도 녹여버릴 뜨거운 열정의 음악 탱고로 가족, 연인과 함께 연말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탱고와 지브리, 디즈니 OST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가 14일(수)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탱고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국내 간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를 중심으로,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피아노, 그리고 비브라폰과 퍼커션으로 구성된 탱고 밴드와 아르헨티나에서 내한한 탱고 댄서 2팀까지 함께한다.
1부에서는 ‘리베르탱고’, ‘아디오스 노니노’ 등의 탱고 명곡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탱고 버전으로 연주하고, 2부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미녀와 야수>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브리와 디즈니 작품의 OST를 새로운 탱고 버전으로 편곡해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올해 17번째 시즌을 보낸 성남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도 15일(목)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올해의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12월 공연은 <캐럴의 나라, 영국>을 주제로 연말을 대표하는 음악이자, 영국을 중심으로 꽃은 피운 캐럴 음악을 소개한다.
공연은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구스타브 홀스트의 대표적인 캐럴로 꼽히는 관현악곡 ‘성바울 모음곡’과 성악곡 ‘쓸쓸한 겨울에’, 리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만나볼 수 있다. 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테너 홍민섭이 함께 한다. 전석 2만 5천원.
2022년 마무리는 해마다 성남아트센터의 12월 31일을 장식해온 <송년음악회>가 맡는다. 성남아트센터의 연말 대표 공연인 송년음악회는 매년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과 볼거리 넘치는 무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휘자 김덕기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함께 202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최하영이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협주곡’을, 소프라노 박미자와 테너 정호윤이 우리 가곡과 더불어 오페라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31일(토)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3만원, 합창석 2만원이다.
공연에는 탱고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국내 간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를 중심으로,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피아노, 그리고 비브라폰과 퍼커션으로 구성된 탱고 밴드와 아르헨티나에서 내한한 탱고 댄서 2팀까지 함께한다.
1부에서는 ‘리베르탱고’, ‘아디오스 노니노’ 등의 탱고 명곡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탱고 버전으로 연주하고, 2부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미녀와 야수>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브리와 디즈니 작품의 OST를 새로운 탱고 버전으로 편곡해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올해 17번째 시즌을 보낸 성남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도 15일(목)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올해의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12월 공연은 <캐럴의 나라, 영국>을 주제로 연말을 대표하는 음악이자, 영국을 중심으로 꽃은 피운 캐럴 음악을 소개한다.
공연은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구스타브 홀스트의 대표적인 캐럴로 꼽히는 관현악곡 ‘성바울 모음곡’과 성악곡 ‘쓸쓸한 겨울에’, 리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만나볼 수 있다. 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테너 홍민섭이 함께 한다. 전석 2만 5천원.
2022년 마무리는 해마다 성남아트센터의 12월 31일을 장식해온 <송년음악회>가 맡는다. 성남아트센터의 연말 대표 공연인 송년음악회는 매년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과 볼거리 넘치는 무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휘자 김덕기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함께 202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최하영이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협주곡’을, 소프라노 박미자와 테너 정호윤이 우리 가곡과 더불어 오페라 <리골레토>의 하이라이트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31일(토)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3만원, 합창석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