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5월 공연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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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4-29 13:04본문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은 이 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을 다가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장사익&홍지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어우름>이 5월 7일 공연된다. 제목에서 보듯, 모든 부모님이 가장 선호하는 소리꾼 장사익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찬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한다. 이들과 국내 최정상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가요, 국악, 뮤지컬, 클래식을 넘나들며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남시민에게 어버이날 기념 40% 특별할인이 주어진다.
뒤이어 5월 14, 15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장수탕 선녀님’이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목욕탕에서 만난 선녀할머니와의 첫만남은 어색했지만 즐거운 경험을 통해 친해지는 과정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다룬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어린이/가족 공연 부분 판매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5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어서와! 클래식은 처음이지?>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재단과 하남혁신교육지구와의 협업의 일환으로 하남시의 초등학생을 위해 재단에서 기획 준비한 클래식 교육 공연이다. 바로크 시대부터 20세기 음악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하남시의 필수 예술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5월과 9월, 하남시의 모든 초등학교 4학년생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재단은 하남시 공연 저변 확대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월 25일에는 윤전일 댄스 이모션의 를 공연한다. 의문의 007가방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치열한 혈전을 스타무용수들의 숨막히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볼 수 있다.
5월 28일에는 수어연극 <사라지는 사람들>을 공연한다. 극한 상황에 놓인 두 개의 옴니버스 이야기를 다룬 공연이다. 농인배우과 청인배우가 2인 1역을 맡아 함께 연기하는데, 서로 호흡을 맞추어 연기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 2022년 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분 여자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지영 배우의 연기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다양한 문화예술 기회를 가질 수 없었는데, 드디어 해제되어 적극적인 공연관람이 가능해졌다. 이를 고려하여 보다 폭넓은 공연으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남문화재단의 5월 공연은 홈페이지(www.hnart.or.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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