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역사박물관 하남역사정체성찾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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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0-27 13:01본문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10월 2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동아시아 고대 성곽의 축조와 인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하남역사박물관과 한국상고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31일(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남 이성산성을 비롯한 한강 유역의 고대 성곽 조사 상황을 파악하고, 이들 조사성과를 바탕으로 산성의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중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한반도 계통 성곽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역임한 배기동 한양대학교 교수가 ’고대 성곽의 조사 성과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이어서 성곽 발굴조사 성과와 주제 발표,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서 1부는 하남 이성산성과 화성 당성의 최신 조사 성과(한양대학교 박물관, 이정철),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 여주 파사성(한성문화재연구원, 김병희)으로 구성되었다.
2부는 한강유역의 고대 산성과 운영 주체(고려대학교, 이정범), 한강유역 고대 산성의 정비와 활용 현황(한성대학교, 윤성호), GIS를 이용한 한강유역 고대 관방체계와 교통로 분석(국립문화재연구소, 강동석), 일본 내 ‘조선식 산성’의 특징과 성격(일본고대산성연구회, 向井一雄(무카이 카즈오)), 발해 동모산과 마반촌산성(충북대학교, 양시은) 순으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최종택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하남역사 정체성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4단계에 따라 발표자, 좌장과 토론자 및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고, 하남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