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양정동 밀알두레학교, 추석맞이 ‘쓰담데이’ 실시 > 일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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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월 1일 밀알두레학교 초등과정 학생 107명과 교사 16명이 이패동 일대에서 추석맞이 ‘쓰담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마을을 깨끗하게 정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왕자궁마을을 중심으로 △마을 도로 △산책로 △공터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하며 환경정화에 힘썼다.

학교 측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환경 실천을 확대하고, 오는 11월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의 교육철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밀알두레학교 교장은 “왕자궁마을 안에 학교가 있어 더욱 활기차고 깨끗한 마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활동했다”며 “학교가 마을에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주연 양정동장은 “지역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마을을 정화하는 모습이 참으로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더 깨끗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