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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설 황금연휴 개인 방역수칙 지키고! 가족건강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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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1-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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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모임과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2025년 1주 차(24년 12월 29일~25년 1월 4일) 99.8명에서 2주 차(1월 5일~11일) 86.1명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이다.

중증화율이 높은 고령층과 임신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은 밀폐된 다중시설을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즉시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또, 겨울철에는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도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4년 52주 차 291명에서 25년 1주 차 369명, 25년 2주 차 372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설 명절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상온 보관 등 식품 관리 소홀로 인한 집단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가 필수적이다. 환자가 발생했다면 화장실 등 생활공간 분리 및 주변 환경 소독이 중요하다.

해외여행이 예정이라면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www.kdca.go.kr)이나 해외감염병 NOW(http://www.해외감염병now.kr)을 통해 방문할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위험 요인에 대비해야 한다.

해외여행 동안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하며, 음식을 먹기 전 물과 비누로 손을 씻도록 한다. 특히, 낙타,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소매 옷,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행지가 중점검역관리지역(19개국) 및 검역관리지역(159개국)에 해당한다면 입국 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알려야 한다. 25년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및 검역관리지역은 큐코드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질병관리청 큐코드(Q-CODE) 누리집: https://qcode.kdca.go.kr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집단발생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가족 모임 또는 해외여행 시 예방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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