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정연구원, 연구정보 아카이빙 체계구축 협의회의 개최 “축적된 데이터 활용해 미래 도시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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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05 09:33본문
연구 활동에서 축적된 정보 데이터는 도시 정책에 얼마만큼 반영되고 있을까 이 같은 질문에 답하는 ‘연구정보 아카이빙 체계구축 간담회가 2일, 성남시정연구원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연구책임, 김희주 연구위원)
생성된 도시 정보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해 도시 정책에 적극 활용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박은순 서울연구원 빅데이터분석팀장의 ‘데이터랩 구축 현황과 활용’을 시작으로 ㈜ 맵인어스 이동우 수석연구원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승현 연구위원의 ‘데이터 활용 도시환경기술’이 소개됐다.
현장에는 경기연구원을 비롯해 수원시정연구원, 화성시연구원 등 8개 기관 연구 담당자들이 참석해 연구정보 아카이빙 체계 구축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도시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는 중요한 자원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활용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기초지자체에서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공유는 어려운 실정이다.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 데이터 속성 등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정연구원은 데이터 접근성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지자체 연구원의 어려움을 공유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의를 개최한 성남시정연구원 임종순 원장은 “축적된 데이터가 도시 설계에 과학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