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일자리 연계‘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 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4-07-25 10:40본문
![]()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시범사업으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의 평균연령이 75세 이상의 고령층임에 따라 치매 집중관리 및 건강관리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추진됐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경기도 내 21개 시·군으로, 고양시에서는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가 선정돼 일산동구 소재의 고양실버인력뱅크, 일산서구 소재의 고양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125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진을 실시했다.
선별 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게는 치매예방교육 및 주기적인 치매 조기검진을 안내하고, 인지저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협약병원 의뢰 및 감별검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검진을 받은 대상자들은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돼 정상군은 2년에 1회, 인지저하군은 1년에 1회 치매선별검사를 통한 정기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희망자의 경우 치매예방·인지강화 교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 환자군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치매환자 쉼터 등 맞춤형 통합관리서비스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의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계·추진하겠다”며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1년에 한 번 조기검진을 꼭 받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