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근한 겨울나기 김장나눔’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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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1-16 15:3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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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적면(면장 송수진)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에 걸쳐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효순)에서 ‘포근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사용한 배추 700포기는 황효순 공동위원장이 매년 직접 재배해 기부한 농작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하여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사흘 동안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등 30여 명이 배추 식재부터 수확, 재료 손질, 배추 절이기, 김치 담그기 및 전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정성을 다해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를 보이며 마을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완성된 김장김치(16리터/15kg) 100통을 직접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치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이렇게 큰 김치통에 많은 김치를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효순 공동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김장김치를 준비하지 못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절기 서민들의 대표 먹거리 김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진 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온정을 나누어준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관심과 훈훈한 나눔의 손길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