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도의원, 경기도 지원금의 집행 대한 철저한 관리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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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15 19:58본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15일(월)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오명근 의원은 최근 평택시 H여객의 운영개선지원보조금 환수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설명하면서 “해당 소송은 평택시의 소홀한 행정으로 결국 패소하여 경기도 또한 도비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급하였어야 했음에도, 현재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아 업체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적절한 행정절차를 통한 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평택시와의 협조 등 도차원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오명근 의원은 평택시 내 버스정보시스템(이하 BIS) 설치가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며 “현재 평택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 특히 고령자 분들이 BIS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교통국 차원에서 BIS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허남석 교통국장은 “BIS는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추진하는 사항으로, 평택시와 협의 후 신청을 독려하겠다”고 답했다.
오명근 의원은 평택시 공영주차장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평택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도에서 예산을 지원받았음에도 31개월 동안 여전히 설계중이다”면 현재 추진현황을 물었다.
허남석 교통국장은 “행정절차 진행 후 12월부터 공사가 착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통국 차원에서 해당 사업과 추진과 관련하여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오명근 의원은 “31개 시·군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교부금·지원금 등 집행에 도차원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오명근 의원은 최근 요소수 품귀사태를 언급하며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의 운행을 위해서는 요소수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면서 “운행에 필요한 분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기도 교통국 차원에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