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주 의원, 평택BIX 산업단지 준공 끝났는데도 입주 57%에 불과, 효율적인 운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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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09 16:45본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조광주 의원(더민주, 성남3)은 9일 진행된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행정사무감사에서 GH가 조성한 산업단지의 높은 미분양률 해소를 위한 대안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
조광주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사전에 입주기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함에도 최근 준공된 평택BIX는 입지조건이 유리한 지역임에도 분양률이 57%로 절반을 겨우 넘긴 것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며 “분양되지 못한 토지는 사실상 허허벌판으로 남겨진 채 타 용도로 활용되지 못하는 등 토지이용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도의 주택과 토지를 담당하는 GH에서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해 GH 추진사업의 시너지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도시미래 모습에 대한 구상 없이 추진 시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그간 난개발의 상징이었던 나홀로 아파트와 같이 주변 환경과 조화롭지 못한 주택이 조성될 우려가 있다”며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주변 인프라를 고려하여 주변환경 및 경관과 조화로운 주택건설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이에 GH 관계자는 “말씀하신 내용을 염두에 두고 초기부터 착실히 검토한 후 진행하겠다”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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