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해남 아우름 한마당’에서 미래 스마트 시티를 체험하다 >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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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현길) 학생들이 지난 11월 6일 해남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해남 아우름 한마당’ 행사에서 스파이크프라임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로봇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형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한 창의 융합 체험을 선보였다.

‘해남 아우름 한마당’은 해남 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문화 축제로, 참여와 협력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다. 해남동초등학교는 올해 행사에서 과학과 기술, 예술이 융합된 ‘스파이크 프라임과 마이크로 비트를 통해 만나는 미래 스마트 도시 해남’이라는 주제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은 스스로 설계하고 코딩한 스파이크프라임과 마이크로비트 로봇을 통해 스마트 시티의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학생들이 직접 설명하고 시연하는 로봇의 움직임에 큰 관심을 보고 체험하며, 미래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한편, 무대에선 올해로 창단 13주년을 맞이한 해남동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체험 부스에 참가한 김지안(2학년) 학생은 “로봇을 직접 조작해 보면서 기술이 사람들의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지 느꼈어요. 앞으로 더 다양한 로봇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 부스를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홍승표(6학년)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고단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찾아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스를 지도한 김동균 교사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과학과 코딩 지식을 실제 체험으로 확장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값진 기회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남동초(교장 조현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